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4곳,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휴가철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14일부터 대한주택공사는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7개 동,총 739가구 규모의 이곳은 주택형별로는 101㎡형 347가구,112㎡형 392가구 등이다. 해당 지구 주민에게 우선 분양된다. 주공 측은 잔여분이 발생할 경우 공공 임대주택으로 변경해 공급할 방침이다. 또 마이너스 옵션제를 적용받아 입주자들은 일부 시공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17일에는 전국 2개 사업장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우남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은 지하 2층~지상 26층,6개 동,131~250㎡형,총 1202가구로 구성된다. 장기지구 인근에 있어 입주 후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신도시 내 중심 상업지구에도 접해 있다. 2012년까지 경전철이 건설되고 한강변을 따라 올림픽대로와 신도시를 오가는 김포고속화도로가 2009년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는 전북 익산시 동산동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상 3~15층 10개 동,97~125㎡형,총 481가구로 구성된다. 후분양 아파트로 마이너스 옵션제가 적용되며 지구 주민에게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