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유휴설비 포털사이트인 '파인드머신(www.findmachine.or.kr)'에는 반도엠티의 '콘베어 건조기',대현종합통상의 '머시닝센터',대신종합기계의 'CNC밀링',캠마트코리아의 '교반기' 등 최근 등록한 4000여 건의 각종 매입.매각 중고설비 물건에 대한 매매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반도엠티(대표 이갑희)는 스크린 인쇄기,건조기 등을 제조하는 제조업체로 사용 중인 '콘베어 건조기'를 매물로 올려 놓았다.

미농상사에서 2005년 제작됐다.

이 기계의 사용 가능한 벨트 폭은 1300㎜이며 전체 길이는 10m로 섭씨 100도까지 온도를 높여 사용할 수 있다.

플라스틱,코팅,열처리 건조 등에 활용 가능하다.

매각 희망가는 1500만원.

대현종합통상(대표자 임영모)은 일본 기계제조업체인 마키노에서 제작한 '머시닝센터'를 내놓았다.

1991년 식으로 모델명은 'MS5A-30-E60'이다.

가공 가능한 테이블의 크기는 X600㎜×Y400㎜×Z400㎜이며 테이블의 분할 각도는 A축 0.001도로 분할할 수 있다.

공구 개수 40개를 포함한 매각 희망가는 6300만원이다.

경기도 시화공단의 대신종합기계(대표 이범순)는 'CNC밀링'을 매물로 내놓았다.

이 제품은 1986년 일본 S.N.K에서 제작한 모델명 'FSP-100V'로 10호 밀링으로 가공할 수 있는 테이블의 길이는 가로 1200㎜×세로 4200㎜이다.

분당 회전수는 3000RPM이고 시스템은 화낙-9M으로 디지털 3(x,y,z)축으로 기계부품이나 금형제품을 절삭 가공할 수 있다.

매각 희망가는 7500만원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