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파마의 자회사인 뉴로테크(대표 곽병주)는 '동물세포 발현벡터'에 대해 미국 및 일본 특허등록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뉴로테크 바이오의약본부(옛 ㈜팬젠)가 재단법인 목암 생명공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로서 고부가가치 동물세포 배양 의약품인 치료용 항체 의약품과 치료용 단백질의약품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기술과 관련된 특허라는 설명이다.

뉴로테크의 관계자는 "현 ㈜뉴로테크 바이오의약본부가 보유한 치료용 단백질 발현기술은 두 가지 핵심 특허로 구성됐다"면서 "이중 한가지는 이미 2007년 11월에 미국 특허등록이 완료됐고, 나머지 한 개의 특허가 미국 및 일본에 등록 됨에 따라 치료용 단백질 발현 기술에 관한 세계적인 기술수준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뉴로테크는 동물세포 발현기술 및 공정 개발을 넘어 바이오 의약 완제품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생산시설(GMP) 설립의 추진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