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인지 가상인지조차 의심이 들게 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솔비의 눈물고백이 시청자들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1일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15회'에서 앤디 - 솔비 커플은 그동안 쌓였던 마음속 앙금을 말끔히 털어냈다.

지난 15일에 이어 '주말보내기' 미션을 수행했던 앤디 - 솔비 커플. 지난주 놀이동산에서 반지에 대한 미안함으로 앤디의 소원대로 놀이기구를 타게된 솔비.

솔비는 놀이동산의 데이트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와인을 마시며 '반지사건'에 대해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솔비는 앤디가 선물해준 반지를 소중하게 잘 간직하고 싶어 가지고 다니다가 없어져 버린 것에 대해 너무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이런 솔비의 솔직한 고백에 앤디는 자상한 오빠처럼 솔비를 다독거려 주었다.

솔비는 눈물을 흘리며 '똑같은 반지를 사 낄 수 있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솔비는 인터뷰에서 '사랑에 대한 상처 때문에 또다시 상처 받는게 두렵다. 앤디 오빠와의 행복한 시간들이 자주 떠오른다'며 솔직한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진심이 되어버릴까봐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고백해 '진짜 연인으로 발전 하는 것이 아닐까'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앤디 역시 솔비의 솔직한 고백에 또다른 매력을 느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황보 - 김현중 커플과 서인영 - 크라운제이 커플은 지난주에 이어 수영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어린신랑 김현중을 황보에게 '비키니 수영복을 입지말라'고 말해 어리지만 보수적인 면을 보여주었는데 21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 15회'에서는 다이빙을 하라고 재촉하고 물속에서 황보가 혹시나 헤엄쳐 나오지 못할까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줘 듬직한 꼬마신랑의 모습을 보여줬다.

수영장에서 함께 만난 서인영 - 크라운J 커플도 닭살 애정행각을 유감없이 드러내 황보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휘재-조여정 커플은 마트에서의 장보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함께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보여졌고, 알렉스와 신애는 다시 찾은 집에서 손수 장만해준 신애의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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