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다르 알 살람과 인천 청라지구 국제업무타운 개발사업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르 알 살람은 청라지구 국제업무타운 사업에 지분참여 방식으로 참여한다.

국제업무타운은 청라지구 외국인투자유치용지 24만7000㎡에 2015년까지 103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를 비롯해 국제금융센터와 멀티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6조2000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롯데건설 등 9개 건설사 및 12개 금융회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1월 국제업무타운 사업자로 선정됐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