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 대지진의 위기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쓰촨에 인접한 칭하이(靑海)성에서 9일 오전 1시56분께 강도 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칭하이성 하이시몽구장주(海西蒙古藏族)자치구에서 발생한 지진이 붕괴 위기를 맞고 있는 탕자산(唐家山) 언색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의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지진은 지하 10㎞에서 발생했고 발생지역은 해발 평균 5천㎞로 인구가 드물어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