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이2차 푸르지오'는 분양 전부터 평택지역과 수도권 일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가 3.3m²당 750만~83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기 때문.

특히 '평택용이2차 푸르지오' 는 근처에서 공급된 A아파트의 분양가와도 비교된다.

A아파트의 경우, 분양당시 3.3m²당 907만원에서 최근 10% 정도 인하한 825만원선에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푸르지오보다는 비싸다는 평가다.

또 푸르지오와 가장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10월 입주해 새 아파트의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는 평택시 소사동 'SK뷰'와 비교해도 분양가가 싼 편이다.

현재 소사동 SK뷰 112.4m²가 2억6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어 '평택용이2차 푸르지오'가 3.3m²당 약 40만원 정도 저렴하다.

이장률 분양소장은 "평택지역에 개발호재가 많다보니 몇년새 땅값이 많이 올랐다"면서 "따라서 앞으로 평택지역에 분양되는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적어도 800만원은 족히 넘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