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몰려 있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다.

16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가격은 이번 한 주 동안 0.21% 하락했다.

지난주(-0.3%)에 비해 하락 폭이 둔화됐지만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값은 -0.23%로 전주(-0.01%)보다 더 떨어졌다.

가격 하락의 진앙지인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는 하락 폭이 조금 줄긴 했지만 여전히 -0.63%를 기록,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