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화성시, 충남 당진아산서산을 아우르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최종 확정되면서 주변 분양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향후 인천의 3대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환황해권 경제허브로 서해안 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여 수혜지역의 분양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속한 경기 평택아산, 충남 당진서산아산지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44개 단지, 34076가구다.


청북지구에서 대규모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평택시가 17275가구로 가장 많고 화성시 8083가구, 아산시 6857가구, 당진군 1861가구순이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이 청북지구에 640가구를 분양하고 우미건설도 경기도 평택시 청북지구 8블록에서 306가구를 분양한다. 또 우림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청북지구 7블록(126~159) 9블록(126~162)에 각각 430가구와 621가구를 5월께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에 총 1317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10월께 선보인다.


또 일신건영은 충남 당진군 당진읍에 아파트 396가구를, 풍림산업은 충남 당진군 신평면 가산리에 382가구를 일반분양할 전망이다.


STX건설은 아산신도시 4블록과 6블록에서 6월쯤 분양에 나선다. 128~168㎡ 주택형으로 총 797가구가 공급된다. 요진산업은 아산신도시 배방지구 M-1블록에 59~163㎡의 주상복합 아파트 1479가구를 9월쯤 분양한다. 최고 지상 30, 100㎡ 높이로 11개 동 규모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