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전문업체 뉴테크웨이브는 악성코드 감염을 막기 위한 보안 프로그램 2종을 오늘부터 내달 15일까지 무료로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웹사이트 위·변조 방지 툴 ‘바이러스체이서 웹가드’와 온라인 전용 백신 ‘VC4웹(ASP)’이다.

바이러스체이서 웹가드는 웹페이지의 소스가 저장된 폴더의 파일 문서를 허용되지 않은 사용자가 변경,훼손하는 걸 막아주는 프로그램이다.

VC4웹은 별도의 백신을 내려받거나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불편 없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해킹 툴을 찾아내 치료해주는 온라인 서비스다.

김재명 뉴테크웨이브 대표는 “최근 대규모 해킹 사건이 터지면서 웹호스팅 업체나 쇼핑몰 등에서 보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익적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 프로그램은 바이러스체이서 홈페이지(viruschaser.com)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