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거물급 인사, 변강쇠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영화 <가루지기>(감독: 신한솔ㅣ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ㅣ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에서 변강쇠를 향해 끊임없는 구애를 펼치는 음기마을의 안달걸스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19금 영화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이자 최고의 백미는 바로 남성들은 물론, 여성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최고의 S라인 여배우들이다.

봉태규 김신아 주연의 <가루지기>에서는 남부럽지 않은 몸매로 남성관객을 사로잡는 섹시녀는 물론 걸죽하고 코믹한 입담을 자랑하며 여성관객들에게도 쾌감을 선사할 여인네들이 총출동해, 관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껍딱만 남자, 세치짜리’라는 명언을 남기며, 음기마을 아낙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는 할멈(윤여정)을 비롯해, 상황을 요리하며 강한남자로 거듭난 강쇠를 첫번째로 넉다운시킨 카리스마 주모(전수경), 그리고 온몸으로 구애하는 남자들의 우상이자, 케이블 스타 봄이(서영) 등이 모여 강쇠와의 황홀한 하룻밤을 안달하는 ‘안달걸스’를 탄생시켰다.

강쇠를 유혹하기 위해서라면 노출은 기본, 온갖 뇌물 공세와 막장협박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안달걸스는 유교사상이 팽배한 조선시대,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영화 속 엄청난 음기를 뿜어낸다. 보기만해도 섹시하고 세련된 몸짓으로 강쇠를 유혹하는 그녀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에게 아찔한 폭소를 터뜨릴 예정이다.

잘록한 허리에 엉덩이를 흔들며 물동이를 이고, 밭일을 하는 마을 남정네들을 희롱하고 밤마다 구슬땀을 흘리는 그들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밤일(!)을 주도하는 안달걸스. 충만한 양기를 갈구하는 마을 아낙들에게 때마침 나타난 거물 강쇠, 그리고 그를 유혹하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섹시 접전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개숙인 남자에서 조선 최고의 거물로 다시 태어난 변강쇠, 그리고 그가 벌이는 상상초월 활약상을 담은 영화 <가루지기>는 30일, 色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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