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4인승 럭셔리 컨버터블 '뉴 650i 컨버터블'을 15일 출시하고 17일부터 10일간 전국 8개 전시장에서 시승회'를 갖는다.

이날 선보인 이 차의 배기량은 4천799㏄,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0.0㎏.m 등으로 기존 650i와 같지만 보다 빠른 변속과 버튼 하나로 즉각적인 스포츠 모드로의 전환이 가능한 6단 전자식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아울러 차문을 살짝 닫아도 닫히는 소프트 클로즈 오토매틱 도어 기능, 차선 이탈 경고장치, 8개의 버튼이 추가된 아이드라이브(iDrive),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의 편의.안전장치가 강화됐다.

외관은 기존 650i 컨버터블에 비해 한층 날렵해졌으며 옆으로 넓어진 프런트 스포일러, 오목한 디자인의 리어 스포일러, 더욱 커진 안개등, 새로운 LED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됐다.

또한 이 차량의 내장에는 스포티함과 안락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소재는 단풍나무, 자작나무, 알루미늄 등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는 게 BMW코리아의 설명이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7천280만원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