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2신도시 떠나는 공장에 조성원가보다 30% 싼 용지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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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예정지에 있는 기업들이 인근 산업단지로 이전할 때 공장용지를 조성원가보다 최대 30%가량 싼 값에 공급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417개 이전 대상 기업들의 공장 이전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13일 동탄2신도시 개발로 땅을 수용당하는 기업들의 이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로 조성하는 공장용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토부는 공장용지를 조성원가보다 10~30% 낮은 가격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산업단지의 공장용지는 조성원가의 120%인 감정가에 분양된다.
기업들이 옮겨갈 산업단지 3곳은 △용인시 이동면 덕성리 일대 덕성산단(106만㎡) △오산시 가장동 일대 가장2산단(66만㎡) △화성단지 등이다.
동탄2신도시에서 4㎞가량 떨어진 화성단지의 구체적인 위치는 다음 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당초 덕성산단이 3.3㎡(1평)당 150만~170만원,가장2산단이 210만~230만원으로 책정됐으나 정부의 조치에 따라 대폭 낮춰질 전망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이에 따라 417개 이전 대상 기업들의 공장 이전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13일 동탄2신도시 개발로 땅을 수용당하는 기업들의 이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로 조성하는 공장용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토부는 공장용지를 조성원가보다 10~30% 낮은 가격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산업단지의 공장용지는 조성원가의 120%인 감정가에 분양된다.
기업들이 옮겨갈 산업단지 3곳은 △용인시 이동면 덕성리 일대 덕성산단(106만㎡) △오산시 가장동 일대 가장2산단(66만㎡) △화성단지 등이다.
동탄2신도시에서 4㎞가량 떨어진 화성단지의 구체적인 위치는 다음 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당초 덕성산단이 3.3㎡(1평)당 150만~170만원,가장2산단이 210만~230만원으로 책정됐으나 정부의 조치에 따라 대폭 낮춰질 전망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