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건설, 판교 시공권 서해종건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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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판교신도시에서 마지막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예정된 판교 A20-2블록의 일부 시공권이 신구건설에서 서해종합건설로 넘어갔다.
신구건설은 지난 2월 말 부도 위기로까지 몰렸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판교신도시 A20-2블록의 사업 시공권을 서해종합건설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최초 토지매입대금에 금융비용,취.등록세,토지신탁설정비 등을 포함해 170억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판교 A20-2블록에 들어설 아파트는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시공을 맡게 됐다.
아파트명도 당초 '푸르지오-휴엔하임'에서 '푸르지오-그랑블'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공급 주택가구 수는 948가구(123~334㎡)로 이 가운데 4가구(334㎡)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모든 공급 주택형이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이어서 채권입찰제를 적용한다.
따라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이 단지의 최종 분양대금은 최초 분양가에 채권 매입액을 포함,주변 시세(분당 기준)의 80% 선에서 맞춰진다.
계약 후 7년간은 전매가 금지된다.
사업지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판교IC~분당 간 임시 도로가 옮겨지는 대로 분양할 예정이다.
하지만 주택공사와 분당경찰서가 신규 도로의 안전성 문제로 협의 중이서 도로이전이 늦어지고 있다.
업계는 2~3개월 뒤인 7,8월에는 분양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
신구건설은 지난 2월 말 부도 위기로까지 몰렸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판교신도시 A20-2블록의 사업 시공권을 서해종합건설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최초 토지매입대금에 금융비용,취.등록세,토지신탁설정비 등을 포함해 170억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판교 A20-2블록에 들어설 아파트는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시공을 맡게 됐다.
아파트명도 당초 '푸르지오-휴엔하임'에서 '푸르지오-그랑블'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공급 주택가구 수는 948가구(123~334㎡)로 이 가운데 4가구(334㎡)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모든 공급 주택형이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이어서 채권입찰제를 적용한다.
따라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이 단지의 최종 분양대금은 최초 분양가에 채권 매입액을 포함,주변 시세(분당 기준)의 80% 선에서 맞춰진다.
계약 후 7년간은 전매가 금지된다.
사업지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판교IC~분당 간 임시 도로가 옮겨지는 대로 분양할 예정이다.
하지만 주택공사와 분당경찰서가 신규 도로의 안전성 문제로 협의 중이서 도로이전이 늦어지고 있다.
업계는 2~3개월 뒤인 7,8월에는 분양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