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세계 최초로 현장 타설이 가능하면서 일반 철근 강도인 240메가파스칼(MPa)급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1cm2 면적당 약 2.4ton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1m x 1m 의 콘크리트 기둥에 몸무게 70kg의 성인 남자 34만명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도입니다. 이로써 앞으로 초고층 빌딩은 물론 해양 지하 공간, 교량 등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구조물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국내 최고 수준의 고강도 콘크리트는 지난 2006년 5월 삼성건설이 150MPa급 기술개발로 선진국 수준의 쾌거를 이룬데 이어 2007년 3월 현대건설이 200MPa급 고강도 콘크리트 개발로 한국 건설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