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이 증권사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20%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또 골프회원권을 매각하고 조직을 축소키로했습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감사원 감사결과를 토대로 공공기관으로서 방만한 경영을 개선하기위해 이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경영합리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증권회사 수수료 20%인하를 통해 연간 약 200억원의 절감효과를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유사기능 통·폐합 및 기능 광역화를 통하여 조직을 축소하고 그에 맞게 정원 을 조정하는 한편 차등성과급제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0억원 경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예탁결제원은 또 과다한 복지와 불요불급한 연수를 축소하고 골프·스포츠 회원권 등을 처분할 예정입니다. 예탁결제원은 이러한 경영합리화 조치들을 통하여 국민과 투자자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