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올랐다.

25일 코스닥지수는 8.62포인트(1.39%) 오른 628.2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억원,15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9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날의 주도주는 단연 NHN이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의 11%를 차지하는 대장주 NHN은 자사주 매입설이 돌면서 8.51% 급등한 21만5500원에 마감했다.

한동안 주춤했던 하나투어도 오랜만에 10.22% 급등했다.

또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가 각각 3.22%,4.43% 올랐고 태웅성광벤드도 6.35%,5.88% 상승했다.

LED전구 개발 소식으로 최근 상한가 행진을 펼친 엔하이테크는 이날도 12.22% 급등했다.

에이치앤티도 정국교 대표가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연일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코미팜은 4.16% 내렸고,LG텔레콤(-1.45%) 아시아나항공(-0.30%)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