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 - 1분기 preview...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H) - 목표주가 : 82,800원 (93,700원에서 하향) *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48% 하락한 790억원 전망 매출액은 여객과 화물부문에서 yield의 성공적인 개선세 (원화기준 각각 8.0%, 10.2% 상승)를 바탕으로 전년비 13.5% 증가한 2조 3,0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전년동기비 원화약세 (평균 940원/달러, 950원/달러) 및 유가상승 (73달러/배럴, 110달러/배럴)으로 인하여 비용이 2,900억원 증가하게 됨. 따라서 영업이익은 전년비 48% 하락한 790억원으로 전망함. * 환율, 유가 감안하여 실적전망 및 목표주가 하향조정 2008년 평균 환율 및 유가 전망을 기존 900원/달러, 100달러/배럴에서 985원/달러, 110달러/배럴로 변경함. 환율가정 변경으로 영업이익 1,700억원 하락, 유가가정 변경으로 영업이익 3,200억원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함. 그러나 유가상승의 일부를 유류할증료 및 자체 운임인상을 통해 전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하여(2008년 국제여객부문의 yield 상승률을 6.3%에서 10.0%로 상향조정, 1,960억원 상쇄가능) 영업이익 전망을 5,370억원으로 하향조정함. 환율 및 유가 변수가 2008년에 대해 가정한 수준에서 장기화될 경우, 향후 3년의 기간동안 매년 2%씩 yield를 추가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손실을 보전할 수 있음. 이에 따라 훼손되는 주당가치는 10,900원으로 계산됨. 따라서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93,700원에서 82,800원으로 하향조정하며 이때 적용되는 target multiple은 EV/EBITDAR 7.5배. * 그러나 향후 여객수요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장기 긍정적 관점 유지 1) 증가하는 경제활동인구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결제활동인구수가 증가하는 2015년경까지 한국발 국제여객수요의 구조적인 성장 예상. 2) 중국을 포함한 emerging market으로부터의 경유수요: 중국의 국제 여객 수요는 연간 20% 성장 진행 중. 그런데 중국항공사들은 현재 미국에 4개 노선을 운항 중인 반면, 대한항공은 미주 13개 노선, 중국 23개 노선 운항 중. 즉, 중국으로부터의 직항노선들이 제한된 상황에서 인천공항을 통한 환승수요가 커질 수 있는 환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