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박진 공동 15위…`첫 톱10 보인다'
박진은 21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7천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단독 선두에 나선 보 반 펠트(미국)와는 5타 차이고 공동 9위 5명과는 불과 1타 차이밖에 나지 않아 박진은 생애 첫 투어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일본프로골프 신인왕 출신 이동환(21)은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어 공동 110위까지 밀렸다.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묶은 반 펠트는 공동 2위 테드 퍼디, 카일 톰슨(이상 미국)에 2타를 앞서 개인 통산 첫 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상위 랭커들이 CA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대부분 불참한 가운데 올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2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브라이언 게이(미국)는 버디 3개로 박진과 함께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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