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갤러리아 포레' 2030 대거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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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가 최고 46억원에 육박하는 서울 뚝섬 상업용지 주상복합아파트(성수동1가) 청약에서 20~30대가 대거 당첨됐다.
신분 노출을 꺼린 부호들이 자녀 명의로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관련업계의 해석이다.
한화건설이 18일 발표한 '갤러리아 포레' 주상복합아파트(1구역) 당첨자 43명 가운데 20~30대는 9명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이 중 30대인 1970년대생 당첨자는 7명이었고 20대도 2명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주택형 233㎡형(70평형)에 1982년생과 1983년생의 20대 2명이 나란히 당첨됐다.
이 주택형은 갤러리아 포레중 가장 작은 규모임에도 분양가는 30억~31억여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갤러리아 포레의 분양가나 주택규모를 볼 때 20~30대 당첨자는 자녀 증여용으로 미리 아파트를 사두려고 하거나 신분 노출을 꺼려 자녀 명의로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 금액대의 증여세율은 50%로 증여세 부담이 상당하다.
그러나 자녀들이 어느 정도 재산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 일부 부족액만 증여하면 되기 때문에 20~30대 명의의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신분 노출을 꺼린 부호들이 자녀 명의로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관련업계의 해석이다.
한화건설이 18일 발표한 '갤러리아 포레' 주상복합아파트(1구역) 당첨자 43명 가운데 20~30대는 9명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이 중 30대인 1970년대생 당첨자는 7명이었고 20대도 2명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주택형 233㎡형(70평형)에 1982년생과 1983년생의 20대 2명이 나란히 당첨됐다.
이 주택형은 갤러리아 포레중 가장 작은 규모임에도 분양가는 30억~31억여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갤러리아 포레의 분양가나 주택규모를 볼 때 20~30대 당첨자는 자녀 증여용으로 미리 아파트를 사두려고 하거나 신분 노출을 꺼려 자녀 명의로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 금액대의 증여세율은 50%로 증여세 부담이 상당하다.
그러나 자녀들이 어느 정도 재산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 일부 부족액만 증여하면 되기 때문에 20~30대 명의의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