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구본무 LG 회장에게 창립 60주년이었던 지난해보다 더 특별한 해가 될 전망이다.

LG그룹이 올해 창립후 처음으로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LG의 연간 매출 100조원 달성은 2005년 계열 분리된 GS그룹이 정유 건설 유통 등 기존의 캐시카우(현금 창출원) 사업을 모두 갖고 나간 상황에서 전자 화학 통신 등 경쟁이 치열한 사업만을 통해 이뤄 낸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