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3일자) 대입자율화 차질없이 추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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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올해 수학능력시험부터 영역별 등급 표시 이외에 백분위와 표준점수도 공개하며,2012년 12월 이후 대학입시의 완전자율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대입제도 개선(改善)방안을 내놓았다.다양한 방법으로 신입생을 뽑을 수 있도록 대학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수능 응시 과목도 축소,수험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적잖은 의미가 있다.
물론 수능시험을 수개월 앞두고 성적 공개 방법을 바꿔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게 된 점은 부인하기 힘들다.그렇지만 수능등급제가 변별력이 떨어지고 공정성도 결여됐다는 지적을 받은 만큼 사실상 폐지키로 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앞으로 대입 자율화 시대를 맞아 대학들의 책임은 어느때보다도 무거워지게 됐다.자율성이 신장되는 만큼 사회적 책무도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올해부터 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 학생부 및 수능반영 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사교육비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전형요소를 결정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학교에서는 도저히 배울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논술이나 면접시험으로 학생들을 과외나 학원시장으로 내모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얘기다.
2010학년도부터 정부를 대신해서 입시를 주관하게 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역할도 막중하다.철저한 준비와 치밀한 조정을 통해 대학별 전형방법을 가능한 빨리 발표해 수험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인수위는 2012년 말 이후 대학들이 자체 기준에 따라 신입생을 뽑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완전한 대입자율화가 시행되기 위한 전제조건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대학들이 신입생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급선무다.학습능력이 뛰어난 학생 이외에도 각 분야에서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육성하는 것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다.
무엇보다 대입제도가 자주 바뀌어서는 곤란하다.앞으로는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일단 확정된 입시제도의 골격이 오락가락하는 일이 되풀이되어서는 결코 안된다.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줄여주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일관성(一貫性) 있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수능시험을 수개월 앞두고 성적 공개 방법을 바꿔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게 된 점은 부인하기 힘들다.그렇지만 수능등급제가 변별력이 떨어지고 공정성도 결여됐다는 지적을 받은 만큼 사실상 폐지키로 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앞으로 대입 자율화 시대를 맞아 대학들의 책임은 어느때보다도 무거워지게 됐다.자율성이 신장되는 만큼 사회적 책무도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올해부터 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 학생부 및 수능반영 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사교육비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전형요소를 결정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학교에서는 도저히 배울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논술이나 면접시험으로 학생들을 과외나 학원시장으로 내모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얘기다.
2010학년도부터 정부를 대신해서 입시를 주관하게 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역할도 막중하다.철저한 준비와 치밀한 조정을 통해 대학별 전형방법을 가능한 빨리 발표해 수험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인수위는 2012년 말 이후 대학들이 자체 기준에 따라 신입생을 뽑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완전한 대입자율화가 시행되기 위한 전제조건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대학들이 신입생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급선무다.학습능력이 뛰어난 학생 이외에도 각 분야에서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육성하는 것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다.
무엇보다 대입제도가 자주 바뀌어서는 곤란하다.앞으로는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일단 확정된 입시제도의 골격이 오락가락하는 일이 되풀이되어서는 결코 안된다.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줄여주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일관성(一貫性) 있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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