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가 미국 뉴욕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2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하락세로 출발해 전날보다 294.85포인트(1.84%) 하락한 15,749.87, 토픽스지수는 26.42포인트(1.69%) 내린 1,540.6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내림세로 개장해 오전 11시5분 현재 전날보다 128.52포인트(1.49%) 내린 8,509.81을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1,900선이 무너지면서 출발해 같은 시간 27.35포인트(1.42%) 하락한 1,897.72를 기록하고 있다.

약세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재 62.28포인트(1.20%) 하락한 5,112.80, 상하이A지수는 65.65포인트(1.21%) 내린 5,365.06, 상하이B지수는 0.58포인트(0.16%) 내린 359.71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증시의 경우 항셍지수는 28,636.24로 전날보다 590.60포인트(2.02%) 하락하고 있으며,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17,119.88로 전날 대비 377.89포인트(2.16%) 내리고 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전날(현지시각) 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25%포인트 내렸으나 뉴욕 증시는 금리 인하 폭에 대한 실망감과 향후 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으로 2% 이상 급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