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이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공급할 '염창동 강변 월드메르디앙'의 모델하우스를 7일 개장한다.

염창동 일대는 2009년 지하철 9호선 1단계(김포공항~논현동)구간이 완공되면 강남까지 30~40분대에 닿는 등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 단지는 전체 164가구로 113~164㎡(33~49평)형까지 8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1평)당 1735만~1824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다.

붙박이장,주방 가전제품(식기세척기,오븐 등)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발코니 트기 비용은 면적별로 약 1438만~2304만원(3.3㎡당 124만~15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 맞은편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113㎡(33평),162㎡(49평)형 등 2개 타입의 샘플하우스가 설치됐다.

113㎡형은 널찍한 주방과 곳곳에 마련된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폭 3.65m에 면적 약 13㎡에 달하는 주방은 거실면적(25.75㎡) 절반에 이를 정도로 시원시원하게 배치됐다.

거실과 주방 일부 벽면에 소형 수납장을 집어 넣은 것도 눈에 띄는 아이디어다.

162㎡형은 2개면 개방형으로 조망권이 양호하다.

안방에는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거실에 서면 앞뒤 발코니로 외부 조망이 가능해서 집안이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일부 동에선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안방은 가변형 벽체로 서재와 침실을 분리했다.

짜임새 공간 사용이 돋보인다.

모든 방에 기본으로 붙박이 장이 설치된다.

오는 12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고 21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02)3663-3666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