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KBS '해피투게더'에는 김수희, 이민우, 캣츠 지혜와 성시경, 현영, 홍록기, 휘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되는 <도전 암기송>코너의 주제는 ‘근로 기준법’.

사우나를 찾은 김수희는 이날 방송에서 행사비를 못 받은 적이 많다며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김수희씨에게도 돈을 안주는 사람이 있냐?”의 유재석의 질문에 “안주는 사람은 몇십년이고 항상 그런다”고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옆에 있던 박명수는 자신도 행사비를 제대로 못 받은 적이 부지기수라고 “노래 끝나고 돈을 준다고 했던 사업주는, 노래가 끝나면 식사 후에 식사가 끝나면 출발 직전에, 출발 할 때쯤엔 다음번에 주겠다고 차일피일 미루며 돈을 주지 않는다”고 말하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유재석은 박명수는 그런 이야기를 할 입장이 아니라며 과거를 폭로했다.

치킨이다 피자다 외식 사업에 열정을 쏟아 오기로 유명한 박명수.

모 프로그램 촬영장에서 뜬금없이 유재석에게 옆으로 손을 들어 무언가를 받히고 있는 포즈를 취해보라며 막무가내로 사진을 찍어갔던 것.

알고 보니 박명수는 피자 접시를 유재석의 손 위에 올려놓는 사진으로 합성하여 피자 가게 광고 사진으로 사용해 유재석을 깜짝 놀래켰다.

박명수는 이에 “원래 앙리도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가려했는데 초상권 문제가 국제적으로 번질까봐 참았다”고 뻔뻔하게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이 박명수의 웃지 못 할 에피소드는 29일 저녁 11시 5분 해피투게더 <도전 암기송>에서 공개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