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꿈이 담긴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이어 가겠습니다."

박승구 동양건설산업 사장은 동양 파라곤을 최고의 주택 브랜드로 인정해준 데 대해 무한히 감사하다며 이 같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고객에게 주거명품만을 선사하겠다는 회사의 목표를 묵묵히 실천해준 임직원 모두에게도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박 사장은 파라곤이 짧은 시기에 주거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39년간 한결같이 실천해온 경영이념에서 찾고 있다.

'빠르기보다는 바르게 성장하겠다' 는 박 사장은 외형만 크고 화려한 기업보다는 견실하면서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신념을 견지하고 있다.

이 같은 기업문화는 분양하는 주택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박 사장은 "똑같은 원석이라도 누가 세공하느냐에 따라 명품이 될 수 있고 평범한 보석에 머물 수도 있다"며 "파라곤은 사업지 선정단계에서는 검토 대상지 중 1%만 선택하겠다는 원칙과 시공시 1%의 오차도 허용치 않겠다는 신념으로 짓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아파트 브랜드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일관된 품질에 혁신을 더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