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미 살아있는 호텔급 리조트 구현

국내 최대 종합레저타운 … 휴양ㆍ비즈니스 동시에

이앤씨건설의 '판타시온'은 경북 영주시 아지동 일대 19만㎡(5만7575평)에 들어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레저타운이다.

콘도미니엄 800실을 비롯 타운하우스형 콘도 150실을 갖추고 사계절용 워터파크와 국제경기가 가능한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마련된다.

여기에 2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제 컨벤션센터 등 각종 부대시설이 더해진다.

리조트 안에서 휴양과 비즈니스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다.

판타시온 리조트 콘도미니엄은 70~327㎡(21~99평)형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광은 물론 기업들의 단체연수까지 가능하다.

내부 설계는 서울 W호텔을 담당했던 설계팀이 맡아 한국의 전통미가 살아있는 호텔급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특히 다이아몬드 회원에게는 회원전용 엘리베이터,주차장,라운지 등을 제공하는 등 VIP급 서비스가 제공된다.

레저타운 안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형 콘도는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계약자의 주문에 따라 맞춤식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가구마다 딸려 있는 정원도 풀장 퍼팅장 등 회원의 취향에 맞도록 꾸밀 수 있다.

또 워터파크의 경우 슬라이드존,동굴존,비치존 등 세계 각국의 유명 물놀이 코스를 도입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짓는다.

또 파도풀,토렌토리버,키즈풀,아쿠아풀,어드벤처풀 등을 다양하게 구비한 물놀이 장비도 휴양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리조트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자리한 골프장은 콘도회원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그린피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판타시온 리조트에 들어서는 컨벤션 센터도 눈길을 끈다.

대규모 국제회의나 심포지엄,학술대회,기업연수 등을 한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고 가족행사나 동창회 등 소규모 모임에도 적합하도록 소형 연회장까지 갖췄다.

이 밖에 리조트 내에는 스파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 영화관 게임장 등 부대시설도 갖춰진다.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판타시온은 주변에 유명 문화재가 많아 관광 허브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경북 영주에는 소수서원은 물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부석사 무량수전 등 100여개의 각종 국보급 문화재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하회마을 도산서원 선비촌 병산서원 봉정사 김삿갓계곡 등의 관광자원도 주변에 몰려 있다.

뿐만 아니라 판타시온 인근에서는 소백산 철쭉제,소싸움 축제,은어 축제,풍기인삼 축제,국제탈춤 페스티벌 등 50여개 축제가 사계절 이어져 리조트와 연계된 관광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