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분양하는 '보라매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가 22일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연내 공원 재조성 사업이 끝나는 42만㎡(12만7000평) 규모의 보라매공원과 인접해 공원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수 있다.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2호선 신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2017년에는 단지 인근으로 경전철 신림선 개통(여의도~서울대)도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84~165㎡(25~50평)형 386가구로 올해 동작구에서 분양된 단지 가운데 일반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84~110㎡(25~33평) 규모의 중.소형이 전체 가구수의 60%(232가구)에 달해 젊은층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3.3㎡당 1500만~180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다.

발코니를 틀 경우 900만~1400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모델하우스에는 110㎡,154㎡(47평),165㎡형 등 세 가지 주택형이 전시돼 있다.

110㎡형은 베이지톤의 밝은 마감재를 사용해 탁 트인 공간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주방을 거실과 연결되는 일렬 배치 형태로 길게 뽑아 거실.주방 공간이 40평대 초반 아파트와 같이 넓은 느낌을 준다.

154㎡형은 가변형 벽체로 이뤄진 현관쪽 2개 침실을 하나로 터 안방보다 큰 방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안방의 널찍한 드레스룸도 눈에 띈다.

165㎡형은 전통 한옥 분위기를 연출하는 마감재를 사용했다.

거실쪽 발코니를 트면 2면 개방 구조가 된다.

(02)823-0208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