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089480) - 중국의 단조품 수요에 대한 밝은 전망으로 대련법인 투자 확대...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H) - 목표주가 : 62,000원 (유지) * 평산 대련법인 82% 증자로 추가 투자 결정 평산 대련법인은 올해 초 자본금 5천5백만달러 회사로 설립되었으며 평산은 이에 85% 지분을 확보하였음. 즉 당초 투자비는 393억원이었음. 하지만 최근 평산 대련법인이 82% 증자를 결정함에 따라 평산측의 부담금은 785억원으로 상승하게 됨. 400억원의 추가 투자비는 일부 내부자금을 이용하고 일부는 차입을 일으켜야 할 것으로 판단. 하지만 차입 이후에도 동사의 순부채비율은 2008년에 3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어 부담스럽지 않음. 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의 증가로 EPS는 1~2% 수준으로 소폭 하향 조정됨. 참고로 투자비는 2007~2008년에 걸쳐 지출될 예정임. * 평산 대련법인의 증자 목적은 중국의 높은 단조 수요에 따른 사업 확장 평산이 대련법인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는 중국의 높은 단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확장 때문. 평산은 대련법인을 2008년 1분기 중 가동 시작하여 2분기부터 매출 인식할 계획. 이에 따라 최근 잠재 고객사를 상대로 수요조사 및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 결과가 기대를 뛰어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현재 평산은 대련법인의 2008년 매출액을 43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이를 상향 돌파할 가능성 높아 보임. 중국 조선, 풍력, 산업기계 업계의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평산은 현재 대련에 8만톤 생산능력의 단조공장을 건설중이며 추가 투자를 통해 단조 능력 증설, 풍력용 부품 가공 및 모듈 생산 등을 추진하며 점차 전방 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 * 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한 중국 투자 확대는 긍정적- BUY(H) 투자의견 유지 평산에 대해 BUY(H) 투자의견을 유지. 당사는 아직 2008년초 완공될 대련법인의 가치가 주가에 미반영 되었다고 판단. 이는 지금까지의 선례로 보아 중국에서의 공장 운영이 쉽지만은 않았기 때문. 하지만 대련법인이 2008년에 성공적으로 가동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점차 중국 사업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대련 공장의 성공 강도에 따라 주가의 re-rating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임. 현재 당사는 2008년~2009년 대련법인의 매출액 및 지분법평가이익 기여를 각각 342억원에 3억원 (가동률 25%), 856억원에 65억원 (가동률 60%)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보수적인 추정이라 판단. 목표주가 62,000원 (2008년 EV/EBITDA 14배)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