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오후 8시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에 나선다.

현재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3승2무ㆍ승점 11)은 바레인(3승1무1패ㆍ승점 10)에 승점 1차로 앞서고 있어 이번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박 감독은 바레인전을 맞아 박주영과 서동현을 투톱으로 내세워 골문을 공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최종예선에서 바레인과 만나 1-0으로 이긴 전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 바레인은 나이지리아에서 귀화한 아크와니와 파타이의 합류로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기 때문에 방심은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한편 바레인전 경기는 KBS2TV에서 저녁 7시50분부터 생중계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