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대상인 소규모 집단취락지역과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도내 336곳 3천740만㎡를 그린벨트에서 해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제사유별로는 집단취락 332곳 2천696만3천여㎡와 성남 여수지구(88만3천㎡), 시흥 장현.목감지구(446만8천여㎡), 고양 삼송지구(509만여㎡) 등 국민임대주택단지 4곳 1천44만여㎡ 등이다.

특히 집단취락지역의 경우 남양주시가 56곳(354만㎡)으로 가장 많고 고양시 53곳( 651만㎡), 하남시 44건(493만4천여㎡), 광주시 39건(201만㎡) 등 순이다.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집단취락지역은 자연녹지지역에서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전환돼 건축물 신증축이 자유로워지고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1층 바닥 면적의 비율)이 20% 이하에서 60% 이하로,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건축 총 연면적의 비율)은 50∼100%에서 150% 이하로 대폭 완화됐다.

또 국민임대단지에는 대규모 임대아파트단지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