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업체인 케이디티(대표 고영욱)는 최근 일본 조명업체인 엔도라이팅사에 모두 300만달러어치의 실내용 LED 평판조명기구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디티는 이번 계약에 따라 기존 제품 10여종과 함께 엔도라이팅 측이 일본 시장에 맞게 디자인한 제품 10여종을 연말까지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이 회사는 LED칩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색변환필름(PLF)을 입혀 실내조명에 알맞게 연색지수(태양광에 가까운 정도)를 높인 다양한 크기의 LED 평판조명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