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방송된 SBS '야심만만 -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에서는 우희진, 박경림, 백지영, 스테파니, 크라운 제이가 출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출연한 크라운 J는 미국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우연히 들렀던 미국 흑인들이 이용하는 백화점에서 본의 아니게 한국의 슈퍼스타 행세를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가지고 있던 앨범 덕택에 일주일 후 다시 백화점을 방문했을때 본인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유명스타 프랭키 J가 참석하는 파티에도 초대 받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파티에 초대받은 크라운 J는 슈퍼모델들과 사무엘 잭슨까지 와 있는 파티에 몹시 당황했지만 그의 누나와 친구 등 지인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자리인만큼 당당하게 행동하라는 충고에 사무엘 잭슨과도 동등하게 악수했다며 한국에서는 아무도 몰라주는 본인을 그렇게 슈퍼스타인냥 소개하려니 기분이 편하지 못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강호동이 사무엘 잭슨에게 인사 한마디를 제안하자, 크라운 J는 다음 먼 훗날 우리가 다시 만날때는 분명 대스타가 되어 있을꺼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혀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그는 연애시절 날카로운 키스의 추억으로 너무나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상대 여자분의 입에서 나는 고추냉이 냄새 탓에 그만 무드를 깨버리고 말았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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