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와 우리은행은 3세대 이동통신 ‘쇼(SHOW)’ 멤버십과 우리V카드 할인 혜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우리V 쇼카드’를 이달 30일부터 출시한다.

‘우리V 쇼카드’는 쇼와 우리카드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가맹점에서 양사의 혜택을 중복 사용할 수 있는 첫번째 카드다.

예를 들어 쇼 멤버십 가맹점인 베니건스,씨즐러 레스토랑에서 우리V 쇼카드로 결제하면 쇼할인 20%를 받은 후 우리카드 10% 할인 혜택을 추가 적용받을 수 있다.

쇼 VIP 고객은 쇼할인 30%에 우리카드 10% 할인을 추가적용해 총 결제 금액의 38% 가량 할인 받을 수 있다.

두가지 할인 혜택 중 하나만 선택하던 기존 카드나 멤버십에 비해 할인 폭을 대폭 높일 수 있다.

빕스,씨푸드오션,차이나팩토리 등 패밀리레스토랑을 비롯,스타벅스,영화관(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놀이공원,주유소 등 양사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 신용카드 사용액의 0.5%를 쇼 멤버십 포인트로 제공해 휴대폰구매,통신료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