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車 충전도 카드로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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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기아 카니발 2.7LPI 등 일반인들도 몰 수 있는 LPG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판매가 늘면서 LPG할인 카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LPG형 SUV를 소유한 사람들을 위해 SK충전소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1500원을 할인해주는 'LPG 세이브 카드'를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 에쓰오일 충전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에쓰오일 스카이패스 카드'를 선보였다.
연회비 3만원을 내고 이 카드에 가입하면 충전금액의 3%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 충전소 단골고객들은 기업은행의 '제로팡팡 카드'를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매달 10,20,30일에 현대오일뱅크 충전소를 이용하면 ℓ당 100원을 할인받고 그밖의 날짜에는 40원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LPG 세단을 운전하는 개인택시 운전자들은 지난 8월 나온 '신한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카드'를 쓰면 전 충전소에서 ℓ당 197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전용 LPG 충전 할인카드도 내놓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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