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재충전'을 하러 국내에 들어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21일 오전 11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 있는 대한축구협회를 찾는다.

축구협회 유영철 홍보국장은 "추석을 쇠러 온 박지성이 명절 인사를 하러 협회를 방문한다고 했다"며 "유럽 현지에서 응원을 보내준 정몽준 축구협회장과 협회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맨유 구단의 특별 휴가를 얻어 지난 14일 예고없이 귀국했다.

지난 5월 미국에서 무릎 연골 재생 수술을 받은 직후와 7월 맨유의 방한 친선경기 때에 이어 세 번째 귀국한 박지성은 추석 연휴가 끝나면 영국으로 출국해 막바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