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조지 스무트 미국 UC버클리대 교수(62)는 우주가 빅뱅에 의해 탄생했다는 것을 증명해낸 우주 물리학자다.

그는 1992년 과학위성인 '코비'를 통해 우주 배경복사(우주 생성 초기 단계에서 일어난 복사파)의 미세한 편차를 발견하고 이를 마이크로파 형태로 정확하게 측정했다.

이 실험은 그동안 이론으로만 존재해온 '빅뱅우주론'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

영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이 연구를 두고 '금세기 최고의 과학적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1945년 미국 플로리다주 출생 △1970년 미국 MIT 박사 △1974년 미국 LBNL연구소 연구원 △1994년 미국 UC버클리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