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 · 다세대 경매 '후끈' … 낙찰가율 2000년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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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경매시장에서 연립·다세대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4일 경매정보업체인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연립·다세대 경매 낙찰가율은 디지털태인이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치인 110.46%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달보다 6.57%포인트 오른 수치다.
서울·수도권 경매시장의 연립·다세대 인기는 치열한 입찰경쟁률에서도 드러났다.
7월 8.12대 1에서 지난달에는 8.33대 1로 높아져 역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반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시행 여파로 가격 하락이 예상되면서 낙찰가율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아파트 낙찰가율은 89.68%로 전월 대비 1.4%포인트 떨어졌고 낙찰경쟁률도 6.87대 1에서 6.36대 1로 낮아졌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4일 경매정보업체인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연립·다세대 경매 낙찰가율은 디지털태인이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치인 110.46%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달보다 6.57%포인트 오른 수치다.
서울·수도권 경매시장의 연립·다세대 인기는 치열한 입찰경쟁률에서도 드러났다.
7월 8.12대 1에서 지난달에는 8.33대 1로 높아져 역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반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시행 여파로 가격 하락이 예상되면서 낙찰가율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아파트 낙찰가율은 89.68%로 전월 대비 1.4%포인트 떨어졌고 낙찰경쟁률도 6.87대 1에서 6.36대 1로 낮아졌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