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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월 내집마련 전략] 진접으로 갈까 고읍으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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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말 수도권 동북부 택지지구에서 동시분양 맞대결이 펼쳐진다.

    남양주시 진접택지지구와 양주시 고읍택지지구가 그 주인공이다.

    두 단지에서 동시분양으로 총 9300여가구를 쏟아낼 예정이어서 서울 동북부 지역과 남양주·양주 일대의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양주 진접지구

    진접지구는 남양주시 장현·연평·금곡리와 오남읍 양지리 일대 205만8453㎡(62만2680평) 규모다.

    내년 말까지 총 1만2056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금강종합건설과 신안 등 8개 회사가 5927가구를 이달 24일 동시분양할 예정이다.

    택지개발지구여서 전체 물량의 30%가 남양주시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85㎡(25.7평) 이하의 경우 3.3㎡(1평)당 700만∼800만원,85㎡ 이상은 850만∼9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진접지구 아파트에 청약하기 전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전매 제한 기간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금강펜트리움 남양휴튼 반도유보라 신안인스빌은 청약 예·부금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계약 후 10년간 거래할 수 없다.

    경기지방공사가 공급하는 자연앤은 청약저축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는 공공아파트다.

    진접지웰과 신도브래뉴는 중·대형 평형 위주다.

    청약예금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등기 직후 전매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일산∼퇴계원 구간 중 미개통 구간이 내년에 개통된다.

    국도 47호선 퇴계원∼임송교 구간 4차로는 2010년까지 8차로로 확장된다.

    지하철 4호선이 진접지구까지 연장된다.

    ◆양주 고읍지구

    고읍지구는 양주시 고읍·만송·광사동 일대 148만4000㎡(44만여평) 규모다.

    내년까지 총 8712가구가 들어선다.

    이달 31일 신도브래뉴 등 6개 단지에서 총 3465가구를 동시분양할 예정이지만,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

    분양가는 3.3㎡당 중·소형 평형이 700만∼750만원,중·대형 평형이 750만∼8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우남퍼스트빌 우미린 한양수자인 등의 중·소형 평형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전매 제한 규제를 받는다.

    고읍지구 아파트 물량 역시 양주시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 중 30%가 우선 배정된다.

    국도 3호선의 우회도로(의정부∼장암∼회천 구간)가 내년까지 뚫릴 예정이다.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면 서울 접근성이 나아진다.

    ◆단지 비교 편리

    진접지구와 고읍지구의 아파트 공급은 동시분양 방식이어서 실수요자들에게 편리할 전망이다.

    청약 희망자들은 모델하우스가 밀집한 곳을 한 번 방문해 각 단지를 비교해 볼 수 있다.

    내부 마감재뿐만 아니라 가격과 분양 조건 등도 따져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한꺼번에 수천 가구가 쏟아지기 때문에 초기 미분양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전략으로 삼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청약통장을 사용하기 힘든 실수요자들이라면 진접 및 고읍지구 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는 말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저렴한 편이라는 점도 매력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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