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유통업체 피씨디렉트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윈도 운영체제(OS) 및 오피스 제품, 서버군에 대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피씨디렉트는 향후 PC 제작사나 조립PC 업체들을 대상으로 MS의 각종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MS의 국내 총판은 나라시스템, 다우, 인텍앤컴퍼니 등 기존 3개사에서 4개사로 늘어났다.

피씨디렉트는 이미 인텔과 씨게이트 등 주요 하드웨어 업체의 한국 총판권도 확보했다.

앞으로 프로세서, 하드디스크, 메인보드, 메모리 등 IT 관련 각종 하드웨어와 MS의 소프트웨어 상품을 연계시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대식 피씨디렉트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PC 제조사들이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상품을 모두 갖추게 됐다”며 “향후 맞춤형 상품 구성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