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했다.1986년 소형차 엑셀을 처음으로 수출한 이래 21년 만이다.

이 회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미국시장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자동차 500만대는 아반떼를 기준으로 한 줄로 늘어놓으면 서울과 부산을 26차례 왕복한 거리와 비슷하고 위로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의 836배 높이가 된다.

현대차는 1990년 미국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이후 1999년에 200만대,2002년에 300만대,2005년에 400만대 판매를 연이어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