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우편을 책임지는 우정사업본부가 본부로 출범한지 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온라인시대, 우편물량은 감소하지만 고객만족서비스로 흑자를 이어가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가 출범 7주년을 맞았습니다. 2000년 출범이후 꾸준히 흑자를 보였던 우정사업본부. 하지만 흑자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내부에서부터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C.G> 국민1인당 우편물량 (출처: 우정사업본부, 단위:통) 107.7 101.4 97.9 98.8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주사업인 우편업무는 우편물량이 인터넷등 대체통신수단이 발달하면서 2002년 정점을 기록하고 연평균 3.5%씩 감소하며 우편시장이 개방되면 쇠퇴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체국금융시장에서도 우체국의 안정성에 대한 기대심리로 지금까지는 잘 해왔지만 이마저도 외국보헙사들의 진출가속화로 우체국보험 성장의 둔화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우정사업본부는 'POST 2011'이라는 중단기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C.G> 국내택배 및 EMS 시장 성장전망 (출처 : 정보통신정책연구원,2006, 단위:억원) 택배 24,000 27,400 30900 국제특급(EMS) 6,356 7,118 7,973 2006 2007 2008(예상) 먼저 우편업무는 전국각지의 우체국과 RFID기술을 활용해 점점 확대하는 택배와 국제특급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업무에 있어서도 방카슈랑스등 금융기관들의 겸업화 공세를 금융콜센터, 서비스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전자금융서비스로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강조합니다. INT>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 지난해까지 9년연속 경영수지 흑자를 달성한 우정사업본부. 새로운 수장이 내놓은 비전을 바탕으로 FTA라는 새로운 파도를 헤치고 10년연속 흑자달성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