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 부문 : 경기지방공사 '화성동탄 자연&'‥입주 예정자와 함께 공사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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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사항 사전 해소…고객만족도 향상
2007 한경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부문 대상을 수상한 경기지방공사는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파트'라는 모토 아래 입주예정자들의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고객만족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전체 20개동 1290여가구 규모의 '화성 동탄 자연&'아파트에서 입주예정자들과 같이 호흡하는 스킨십 경영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경기지방공사는 주택개발사업을 시작할 때 공사초기 단계부터 준공시까지 입주예정자들과 공동으로 공사감독을 수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민참여감독제'를 도입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참여감독제는 계약자 가운데 주민감독으로 참가할 사람을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이들과 함께 각종 현장점검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참여단은 주민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기 위해 6개월마다 새로 선정하고 있으며 점검뿐 아니라 기성검사와 준공검사에도 입회해서 개선사항 등의 의견제시를 보장해준다.
지금까지 참여감독제는 1기(24회),2기(22회),3기(12회)가 구성돼 공동실사를 시행해왔으며 지금은 4기 주민참여감독제가 운영되고 있다.
공사 측 관계자는 "입주민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져 입주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사항이 사전에 해소되고 이로인한 고객만족도가 커지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추진효과에 주민들과 공사 측이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지방공사는 고객들에게 공사진행 사항을 게시함으로써 공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사 홈페이지에 공사진행 현황 및 주민참여감독 활동을 게시하는 코너를 따로 마련해 입주민들이 수시로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현장에 웹카메라를 설치해 집에서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공사진행 현황을 볼 수 있게 한 점도 돋보인다.
고객의 의견을 언제든지 수렴하는 적극적인 현장경영도 자랑거리다.
공사 측은 또 "각종 공사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입주예정자 모임인 인터넷 동호회 등과 사전협의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고 있다"며 "휴무일에는 입주예정자들의 방문을 유도해 직접 대면 설명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사는 '질 좋은 아파트를 싼값에 공급'하는 것이 고객만족 경영의 핵심이라는 인식 하에 주변 단지보다 평당 30만~50만원씩 싸게 분양가를 책정하고 있다.
분양가는 저렴하면서도 옵션품목을 기본으로 제공해 고품질 아파트를 공급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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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권재욱 사장
"서비스ㆍ기술혁신 통해 신뢰경영 실천"
"고객 만족을 위한 신뢰경영으로 국민들께 다가가겠습니다."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은 고객 만족이야말로 회사성장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또 고객에게 만족을 주고 그로 인해 신뢰를 쌓고,창조적으로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회사 경영의 기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회사의 3대 경영지침도 신뢰경영·고객 성공경영·창조경영 등으로 세웠다.
권 사장은 "고객 성공경영을 통해 대외적인 신뢰를 쌓고 창조경영으로 대내적인 실력을 기르는 게 경영자의 역할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하며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작년 7월 취임하자마자 사업혁신,관리혁신,기술·서비스 혁신,문화와 인간혁신 등을 4대 역량강화로 규정하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그는 사업혁신을 "기존의 사업방식에서 탈피해 민간과의 합동사업,새로운 형태의 수탁사업,부동산 금융과의 결합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지방공사는 뉴타운 사업과 명품신도시,복합도시건설 등 새로운 사업영역에 혁신 모델을 접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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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공사는 ‥ 산업단지ㆍ택지조성…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경기지방공사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역균형 개발과 도민복지증진을 위해 1997년 12월,경기도 공영개발사업단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그 기능과 자본금을 출자받아 설립됐다.
지난해 2월 지방공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했고 올 4월에는 '2007년 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지방공사가 수행하는 사업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이미 작년에 어연한산,평택현곡 2개지구(429만평)의 산업단지를 완공했고 현재 파주LCD첨단산업단지 등 모두 12개 지구 262만9000평의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둘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택지개발 사업이다.
수원 권선,기흥 구갈 등 2개 지구 총 43만7000평의 택지개발을 완료했고 광교신도시,안성공도 등 2개지구에 354만5000평 규모로 8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택지를 만들고 있다.
셋째는 주택건설사업이다.
경기지방공사는 현재 화성 동탄,용인 흥덕,시흥 능곡 등 10개 지구에서 모두 6974가구를 건설 중이다.
넷째는 경기도 정책 집행을 위한 위수탁사업을 들 수 있다.
구갈하수종말처리장,동두천싸이언스 타워 등을 시공완료했고 판교테크노밸리,연인산도립공원 조성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07 한경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부문 대상을 수상한 경기지방공사는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파트'라는 모토 아래 입주예정자들의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고객만족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전체 20개동 1290여가구 규모의 '화성 동탄 자연&'아파트에서 입주예정자들과 같이 호흡하는 스킨십 경영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경기지방공사는 주택개발사업을 시작할 때 공사초기 단계부터 준공시까지 입주예정자들과 공동으로 공사감독을 수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민참여감독제'를 도입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참여감독제는 계약자 가운데 주민감독으로 참가할 사람을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이들과 함께 각종 현장점검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참여단은 주민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기 위해 6개월마다 새로 선정하고 있으며 점검뿐 아니라 기성검사와 준공검사에도 입회해서 개선사항 등의 의견제시를 보장해준다.
지금까지 참여감독제는 1기(24회),2기(22회),3기(12회)가 구성돼 공동실사를 시행해왔으며 지금은 4기 주민참여감독제가 운영되고 있다.
공사 측 관계자는 "입주민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져 입주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사항이 사전에 해소되고 이로인한 고객만족도가 커지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추진효과에 주민들과 공사 측이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지방공사는 고객들에게 공사진행 사항을 게시함으로써 공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사 홈페이지에 공사진행 현황 및 주민참여감독 활동을 게시하는 코너를 따로 마련해 입주민들이 수시로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현장에 웹카메라를 설치해 집에서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공사진행 현황을 볼 수 있게 한 점도 돋보인다.
고객의 의견을 언제든지 수렴하는 적극적인 현장경영도 자랑거리다.
공사 측은 또 "각종 공사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입주예정자 모임인 인터넷 동호회 등과 사전협의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고 있다"며 "휴무일에는 입주예정자들의 방문을 유도해 직접 대면 설명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사는 '질 좋은 아파트를 싼값에 공급'하는 것이 고객만족 경영의 핵심이라는 인식 하에 주변 단지보다 평당 30만~50만원씩 싸게 분양가를 책정하고 있다.
분양가는 저렴하면서도 옵션품목을 기본으로 제공해 고품질 아파트를 공급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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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권재욱 사장
"서비스ㆍ기술혁신 통해 신뢰경영 실천"
"고객 만족을 위한 신뢰경영으로 국민들께 다가가겠습니다."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은 고객 만족이야말로 회사성장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또 고객에게 만족을 주고 그로 인해 신뢰를 쌓고,창조적으로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회사 경영의 기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회사의 3대 경영지침도 신뢰경영·고객 성공경영·창조경영 등으로 세웠다.
권 사장은 "고객 성공경영을 통해 대외적인 신뢰를 쌓고 창조경영으로 대내적인 실력을 기르는 게 경영자의 역할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하며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작년 7월 취임하자마자 사업혁신,관리혁신,기술·서비스 혁신,문화와 인간혁신 등을 4대 역량강화로 규정하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그는 사업혁신을 "기존의 사업방식에서 탈피해 민간과의 합동사업,새로운 형태의 수탁사업,부동산 금융과의 결합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지방공사는 뉴타운 사업과 명품신도시,복합도시건설 등 새로운 사업영역에 혁신 모델을 접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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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공사는 ‥ 산업단지ㆍ택지조성…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경기지방공사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역균형 개발과 도민복지증진을 위해 1997년 12월,경기도 공영개발사업단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그 기능과 자본금을 출자받아 설립됐다.
지난해 2월 지방공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했고 올 4월에는 '2007년 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지방공사가 수행하는 사업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이미 작년에 어연한산,평택현곡 2개지구(429만평)의 산업단지를 완공했고 현재 파주LCD첨단산업단지 등 모두 12개 지구 262만9000평의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둘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택지개발 사업이다.
수원 권선,기흥 구갈 등 2개 지구 총 43만7000평의 택지개발을 완료했고 광교신도시,안성공도 등 2개지구에 354만5000평 규모로 8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택지를 만들고 있다.
셋째는 주택건설사업이다.
경기지방공사는 현재 화성 동탄,용인 흥덕,시흥 능곡 등 10개 지구에서 모두 6974가구를 건설 중이다.
넷째는 경기도 정책 집행을 위한 위수탁사업을 들 수 있다.
구갈하수종말처리장,동두천싸이언스 타워 등을 시공완료했고 판교테크노밸리,연인산도립공원 조성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