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자경 LG 명예회장)은 지난 1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07년 연암 해외연구 교수'로 선발된 김기훈 서울대 물리천문학과 교수 등 30명에게 해외연구 지원 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연간 체재비 2만5000달러와 본인 및 배우자의 왕복 항공권을 지급한다.

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토가 좁고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사람이 경쟁력의 근원이며 지식과 기술 경쟁력을 가져야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하고 "여러분 가운데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개척할 뿐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바꿀 만한 세계적인 석학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