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영 태영건설 대표이사와 황인수 성일건설 대표이사가 20일 열리는 건설산업 60주년 기념 '건설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관련 17개 단체 연합체인 대한건설단체연합회(회장 권홍사·이하 건단련) 주관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이용섭 건교부장관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건설의 날' 행사에서는 이들을 포함,업계 및 유관단체 임직원 163명이 정부 훈·포장 및 표창을 받는다.

건교부와 건단련은 이번주를 '건설주간'으로 정해 '한국건설 60년,미래 도약 60년'이란 슬로건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건설업계가 실행할 4대 목표로 △투명 건설산업 구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 △해외건설수주 300억달러 달성 등을 제시했다.

건단련은 건설업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건설대전(20~23일,컨벤션홀) △'건축·도시의 미래와 건설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20일,그랜드 컨퍼런스룸) △유비쿼터스 건설 국제 컨퍼런스(21~22일,오디토리움)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