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전국 10개 아파트 단지에서 3267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용산구 리첸시아와 동탄제1신도시 서해그랑블 등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모델하우스는 10개 단지에서 문을 연다.

서울에서는 금호건설이 18일 용산구 원효로에 리첸시아용산을 공급한다. 32~75평형으로 260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6호선 효창공원.삼각지역이 도로보 10~15분 거리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평당 2158만원이다. 19일에는 한진중공업이 광진구 구의동에 광진해모로리버뷰 청약을 받는다. 83가구(27~48평형)다. 한강변에 위치해 조망이 좋은 편이다.

수도권에서는 서해종합건설이 동탄제1신도시에 18일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서해그랑블이 관심이다. 중심상업지구에 있으며 41~61평형 220가구다. 동탄제2신도시 발표에 따라 교통망 개선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텔 113실은 20일 선보인다. 평당 분양가는 아파트가 1350만~1450만원,오피스텔 1100만~1200만원 선이다. 19일에는 대우건설이 남양주시 오남읍에 푸르지오 34~55평형 453가구를 내놓는다. 오남지구에 1만30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다. 47번 국도의 퇴계원~진관IC 구간 8차선 확장공사가 2011년 완공예정이다. 분양가는 34평형이 평당 740만원대.

지방에서는 부산에서 2개 단지가 공급된다. 19일 진구 범천동 범일역 우방유쉘이 223가구(33~48평형) 중 16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영구 남천동에서는 20일 풍림산업이 엑슬루타워 299가구를 선보인다. 50~99평형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43층 높이 2개동으로 34층에 스카이 브릿지가 설치된다. 20일에는 충남 천안 성환읍에서 고려개발이 e편한세상 571가구(33~49평형)를 공급한다.

모델하우스는 동탄제1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 동양파라곤,서울 은평구 수색동 수색자이 등이 문을 연다. 부산 동래구 명륜동 중앙하이츠파크는 이번 주 모델하우스를 개장하는 단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