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 인분 소동' 구속
정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썩은 검찰을 개혁하자"고 소리치며 소란을 피우다 국회 의사국 경위과 소속 직원 10여명에 의해 제지당한 뒤 1층 방호실로 끌려가면서 가방에 숨겨 들여온 인분을 바닥에 흘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고성을 지르며 소동을 피웠고 미리 인분을 준비해가는 등 범죄 목적으로 국회에 들어간 사실이 인정돼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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