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IT서비스 기업인 트라이콤이 미디어콘텐츠 사업 육성 등을 포함하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2~3년 내에 신규사업 부문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기업으로 변모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분야에서 기반을 다져온 트라이콤이 중장기 비전과 기업의 미래상을 제시했습니다. 트라이콤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분야로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이 그 중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IT를 활용한 인포메이션 프로바이더 즉 IP사업만이 향후 성장동력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사업에 더욱 매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강진 트라이콤 대표이사 "첫 번째 축은 20여 년 동안 주력해 온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강화하고 안정화하는데 주력하는 것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중심으로 한 오피스와 데이터 베이스, 시큐리티, UC 분야는 트라이콤의 주사업 분야가 될 것이다. IT교육센터와 MS 시퀀스 오브 아카데미는 주력사업을 전개하는 매우 중요한 비즈니스가 될 것이다" 트라이콤은 새로운 방식의 IPTV 활용 어학교육 등을 아일랜드와 미국 등지에서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며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메카가 될 미디어센터 건립을 통해 본격적인 신규사업 돌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강진 트라이콤 대표이사 "연내에 미디어센터 건립예정이고 이 미디어 센터에서는 IT분야를 시작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콘텐츠를 기획 제작, 편집, 송출까지 담당하게 될 것이다. 커뮤니티는 IT교육센터와 시퀀스 오브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한국을 뛰어 넘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유통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온 트라이콤은 콘텐츠와 커뮤니티, 커넥티비티 등 3가지 큰 축을 근간으로 글로벌 스텐다드 비즈니스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존의 사업을 포함해 신규사업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의 성장가도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도 덧붙였습니다. 이강진 트라이콤 대표이사 "IT분야 뿐 아니라 전 산업, 전 분야에 있어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은 미래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귀결점이 될 것이다. 적극적인 시장지향적인 시각에서 시너지 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1 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는 등 매출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는 트라이콤은 미디어콘텐츠 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M&A 등을 통한 향후 기업의 밑그림을 제시하며 2010년에는 신규사업의 매출 비중이 전체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