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일 부도, 20여개社 회사이름 닮은 죄(?)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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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트리' 브랜드로 아파트사업을 해 온 ㈜신일이 1차 부도를 내자 그 불똥이 같은 회사 명칭을 사용하는 건설회사들에게 튀어 하루종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부도 여부를 묻는 전화가 빗발치는가하면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때아닌'부도난 회사'로 잘못 알려져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려야 했다.
대한건설협회 확인 결과, 회원사에 '신일'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건설사가 20개에 달해 이들 모두 직,간접으로 적지 않은 혼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중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회사는 ㈜신일건업으로 '신일'이라는 명칭을 쓰는 건설사 중 유일한 거래소 상장기업이어서 타격이 컸다.
신일건업 관계자는 "협력사 관계자와 주식 투자자, 아파트 계약자들의 전화 문의가 한꺼번에 쏟아져 업무를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1957년 충북 청주시에서 설립,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로는 '유토빌'을 쓰고 있다.
이날 검색어 상위에 랭크돼 있는 신일건설과 같은 회사명을 쓰는 전국 10여개 건설사와 신일종합건설, 신일건설산업, 신일산업개발, 신일하우징 등도 때아닌 부도설에 휘말려야 했다.
부도를 낸 ㈜신일은 지난 1985년 익산에서 출범한 이후 대한주택공사 도급공사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주택전문 중견기업이다.
부도회사를 확인하려면 먼저 '해피트리'란 브랜드를 사용하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빠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부도 여부를 묻는 전화가 빗발치는가하면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때아닌'부도난 회사'로 잘못 알려져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려야 했다.
대한건설협회 확인 결과, 회원사에 '신일'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건설사가 20개에 달해 이들 모두 직,간접으로 적지 않은 혼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중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회사는 ㈜신일건업으로 '신일'이라는 명칭을 쓰는 건설사 중 유일한 거래소 상장기업이어서 타격이 컸다.
신일건업 관계자는 "협력사 관계자와 주식 투자자, 아파트 계약자들의 전화 문의가 한꺼번에 쏟아져 업무를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1957년 충북 청주시에서 설립,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로는 '유토빌'을 쓰고 있다.
이날 검색어 상위에 랭크돼 있는 신일건설과 같은 회사명을 쓰는 전국 10여개 건설사와 신일종합건설, 신일건설산업, 신일산업개발, 신일하우징 등도 때아닌 부도설에 휘말려야 했다.
부도를 낸 ㈜신일은 지난 1985년 익산에서 출범한 이후 대한주택공사 도급공사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주택전문 중견기업이다.
부도회사를 확인하려면 먼저 '해피트리'란 브랜드를 사용하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빠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