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지역 최대 규모인 지상 5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5개 동이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3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주상복합건물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주상복합건물은 지하 5층~지상 58층으로 총 5개 동(연면적 13만평)에 아파트 1360가구와 오피스텔 319실이 들어선다.

부산에서 분양되는 주상복합건물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만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39~119평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평당 분양가는 1065만~1482만원.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에는 호텔식 서비스 개념을 도입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우편물과 각종 메모는 로비 프런트를 이용해 건네받을 수 있으며 로비 내 게스트바에서 손님을 맞이할 수 있다.

호텔 로비에서 서비스하는 발렛파킹도 입주자들에게 제공된다.

대지면적의 41%인 3700여평이 조경공간으로 조성돼 선큰광장과 120m의 가로수길 등이 들어선다.

또 1400여평에 달하는 스포츠 및 커뮤니티 시설과 610평 규모의 입주자 전용 스카이라운지도 설치된다.

단지에서 500m 거리에는 2012년까지 3만4000평 규모의 문현금융단지가 세워진다.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 제한이 없다.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우동에서 8일 공개된다.

13~14일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아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051)742-7222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